가려움은 피부가 건조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특히 피지선이 많고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자주 만지게 되는 얼굴은 피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부위인데, 얼굴 중에서도 눈썹 주변이 쉽게 울긋불긋하게 변하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며, 가려워서 자꾸 긁게 되는 사람은 피부 수분율이 너무 많이 떨어진 것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피부에 있어 수분은 강력한 파수꾼이기 때문이다.
looks_one습도와 피부 –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신진대사를 위축시켜 피부 보습에 꼭 필요한 피지의 분비를 감소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서 피부건조증(피부의 수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때 )이 발생하면 피부가 울긋불굿하게 변하면서 하얀 각질이 일어나게 되고 심한 가려움이 동반된다.
looks_two눈썹 가려운 이유 – 눈썹은 두피•이마•코 부위처럼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위이다. 이러한 부위는 환절기•환경의 영향•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다리나 몸에 생기는 건조염과 달리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루 피부염 형태로 나타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지루성 피부염은 무조건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꼼꼼한 보습이 중요하다. 특히 실내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하고 뜨거운 샤워를 피하며 가려워도 긁지 말아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도 악영향을 끼치니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