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28, 2024

당뇨 어지러움, 왜 힘이 빠질까?

지러움은 태풍처럼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는 것처럼 어지러움도 한 번 왔다가면, 식욕은 떨어지고 피로감은 심해져 먹고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상태가 된다. 또한 언제 다시 어지러움이 덮칠지 몰라서 예민한 상태가 지속되어 더 괴롭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 사람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합병증을 걱정하는 와중에 어지러움까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looks_one당뇨병 있으면 어지러울까? – 평소 당뇨를 앓고 있으면 치료를 위해 경구 혈당 강화제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저혈당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저혈당증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정상수치보다 낮은 상태로 맥박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흐르며 어지럼증 증상을 유발한다. 보통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당을 측정했을 때 수치가 70㎎/㎗ 이하이면 저혈당증으로 본다. 주로 식사를 건너뛰는 불규칙 식습관을 가졌을 때 발병율이 더 올라간다.

looks_two저혈당증이 무서운 이유는? – 저혈당증을 방치하면 의식을 잃거나 뇌 기능 저하 및 장애로 인하여 몸에 마비가 오거나 쇼크사로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저혈당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며, 혈당이 떨어지는 상황을 미리 대비해서 사탕•초콜릿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단, 어지럼증의 80% 이상은 귀가 원인인 말초성 어지러움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인기 연관글
일간 조회수
주간 베스트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실시간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