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는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부산물이다. 보통 1일 평균 13~25회 정도 밖으로 배출된다. 단, 평균값을 초과하는 방귀의 횟수와 냄새는 섭취한 음식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특히 마늘은 횟수와 냄새에 있어서 영향력이 매우 강력하고 지독하다.
local_hospital마늘과 방귀
마늘의 성분은 위장을 자극 / 황이 풍부한 음식은 냄새가 고약 – 마늘의 매운 성분인 ‘알리신‘은 위장을 자극하여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장으로 이동하게 만든다. 완벽하게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은 장 속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가스를 생성된다. 이로 인해서 마늘만 먹으면 방귀처럼 몰아친다. 100회도 우습다. 유독 마늘만 먹으면 방귀냄새가 똥내에 가까운 것은 마늘이 가지고 있는 ‘황‘ 때문이다. 황은 수소와 결합하여 냄새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황화수소가 된다. 달걀, 우유, 고기를 많이 먹었을 때 냄새가 고약한 것도 동일한 이유이다.
마치며…
1회 2개 정도 / 생마늘보다 구운마늘로 – 마늘의 알리신과 황은 횟수와 냄새의 주범이다. 고로 방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1회 섭취량을 2개 이하로 낮추고 생마늘보다 구운마늘 형태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