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의 문제는 단순하게 고혈압에만 있지 않다. 우리가 눈여겨 봐야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맥압이다. 맥압이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위험도는 차이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의외로 차이가 클수록 혈관의 탄력도가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대다. 작을수록 탄력도가 좋고 클수록 떨어진다.
local_hospital혈관과 맥압
정상 맥압은 35~45mmHg / 차이가 클수록 혈관의 탄력↓ – 정상인의 맥압은 보통 35~45mmHg이다. 보통 맥압의 차이는 이완기 혈압이 낮아지면서 발생한다. 이완기 혈압은 심장에서 혈액을 보내는 압력으로 정상에서 벗어나면 심장에 무리가 오면서 합병증이 발생한다. 맥압이 크다는 것은 곧 ‘혈관이 딱딱하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압력에 대한 흡수력이 떨어져 차후 혈관이 손상되고 동맥에 문제를 야기하여 돌연사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local_hospital혈관 경화와 탄력 저하를 야기하는 가장 치명적인 요인은 간에서 생성되어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LDL 콜레스테롤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에 염증이 있으면 흡착되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서 혈관이 딱딱하게 변화는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