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그리고 건강한 모발은 잘 감는 습관에서 시작한다. 세안을 매일 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것처럼 머리도 마찬가지이다. 매일 감지 않으면 두피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 문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바로 탈모를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머리를 감는 행위는 곧 두피의 모공을 지키는 것이다. 두피의 모공은 피부의 모공에 비해 넓고 깊다. 차이가 나는 만큼 피지 분비량은 많고 이물질 침투는 쉽다. 따라서 제때 머리를 감지 않으면 모공은 피지에 무너지고 무너진 모공은 모근의 성장과 발달을 방해하여 이른 탈락을 유발한다. 또한 제거되지 않은 많은 양의 피지는 모낭충의 식사가 되어 배설물의 재료가 된다. 이 배설물은 지루성 두피염을 발생시켜 두피와 모발에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다.
머리는 매일 감는 것이 좋다. 감을 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마디를 이용하여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를 마사지하는 느낌이 올바르다. 또한 감는 것보다 샴푸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구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