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먹토 얼굴형, 왜 턱선이 사라질까?

대인은 심리적 허기를 달래려고 폭식을 하고,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구토를 한다. 구토와 폭식은 서로 꼬리를 물고 있어 무한 반복되는 형태로 발전하여 결국 심각한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습관적인 구토는 얼굴의 형태마저 바꾸고 구강에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먹토 얼굴형, 왜 얼굴이 변할까?

local_hospital닥터Tip : 먹고 토하는 행위가 반복되면 침샘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 행위는 침샘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침샘이 위치한 얼굴 턱 밑 부분이 볼룩하게 변형되는 것을 유발한다. 이로 인하여 얼굴이 점점 사각형으로 변하고 턱선이 사라져 거울을 볼 때마다 항상 부어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보통 다이어트 강박증으로 먹고 매일 토하는 사람에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얼굴 형태이다. 먹토의 위험성은 얼굴의 변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산이 역류하면서 위, 식도, 치아, 잇몸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먹토로 변한 얼굴형은 폭식 습관을 버리고 먹는 행위에 대한 죄책감을 잠재워 구토를 멈추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단,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쉽게 재발될 확률이 높으며, 이미 강한 자극을 받은 상태여서 회복 후 2~3회의 구토만으로 다시 얼굴이 변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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