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바나나 많이 먹으면, 몸에 나쁠까?

나나는 완전하고 완벽한 과일이다. 껍질을 벗겨 뽀얀 속살을 한입 물면 코를 훔치는 향긋한 냄새와 혀를 농락하는 달달함에 뇌에서 도파민이 폭발한다. 이 강력한 폭발력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도록 만들어 어느새 한쪽에 쌓여가는 껍질이 산을 이룬다. 특히 껍질을 깍는데 도구가 필요 없고 손에 묻지 않아서 더 많이 먹게 된다. 그러나 바나나도 과유불급의 진리를 피할 수 없어 손이 가는 대로 먹다 보면 배가 요동칠 수 있다.

바나나 많이 먹으면, 왜 설사할까?

local_hospital닥터Tip : 바바나에는 몸에 해로운 성분인 지방•염분이 거의 없다. 대신에 섬유질을 비롯하여 각종 무기질•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89kcal/100g)도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다. 그러나 삼시세끼를 바나나로 해결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과도한 섬유질 섭취로 인한 복통설사가스이다. 특히 가스 생성이 왕성해져 쉴 새 없이 방귀가 터진다. 또한 덜 익은 바나나일수록 변을 딱딱하게 만드는 팩틴 함량이 높아서 변비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칼륨이 많아서 신장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1일 섭취량은 10개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올바르다. 이 섭취량도 한번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하고 끼니마다 3개씩 나눠서 먹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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