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밥 먹고 물, 바로 마셔도 될까?

은 생명 유지에 있어서 밥보다 우선한다. 하루에 최소한 1.5L의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신체의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다만, 물은 마시는 시간도 중요하다. 보통 사람들이 물을 가장 많이 마시는 시간은 음식물 섭취로 갈증이 생기는 식사가 끝난 직후인데, 이때 마시는 물은 무작정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밥 먹고 바로 물 마셔도 될까?

식후 물 섭취의 문제는 행위보다 양에 있다. 1컵 정도 소량의 물은 위벽을 보호하고 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지만, 500ml 이상의 물을 마시면 소화액이 희석되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역류성 식도염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맵고 짠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셨을 때 나타나는 복통과 통증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또한 소화장애로 제대로 흡수되지 않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번해서 몸에 저장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여 당뇨와 비만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에 식후 다량의 물을 마시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local_hospital닥터Tip : 물은 가급적 식후 30분이 지난 다음에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싶다면 소화가 대충 끝나는 2시간 이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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