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생리 두드러기, 왜 피부가 변할까?

달 찾아오는 생리는 혼자 오지 않는다. 온갖 잡다하고 불쾌한 것을 같이 데려온다. 그중에서 두드러기는 선봉대에 있는 잡것으로 생리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 두드러기는 본격적인 생리에 앞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여 미치도록 가렵게 만든다. 마치 매달 빠지지 않고 부과되는 세금처럼 견디기 힘들 정도의 신체적 부담을 준다.

생리 두드러기, 왜 트러블이 생길까?

local_hospital닥터Tip : 생리에 의한 두드러기는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몸은 생리 2주 전부터 임신에 적합한 상태가 되도록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피지가 증가하고 각질이 발생하여 색소침착의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모공이 좁아져 피부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트러블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기존에 콜린성 두드러기(체온이 높아질 때 나타나는 피부질환)를 있는 사람은 프로게스테론이 기초 체온을 높여 평소보다 더 쉽고 많이 발생한다.

생리에 의한 두드러기는 생리 전에 발생했다가 생리가 시작하면 바로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두드러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가려움으로 인해 손으로 끍게 되면 증상이 오래 갈 수 있으니 가능한 잠을 충분히 자고 피부를 자극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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