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변비의 실과 바늘처럼 분리가 불가능하다. 평생 쾌변녀로 살았어도 임신을 하면 변비를 겪는다. 물론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다. 그러나 많은 임산부가 마치 항문이 막힌 느낌의 변비를 겪게 되는데, 이때 ‘힘’에 대해서 심각한 갈등을 하게 된다.
local_hospital임신과 변비 과도한 힘은 절대로 금물 / 성실한 성품에 호감을 느껴 – 정상인도 배변시 과도하게 힘을 주면 항문이 찢어지고 혈압이 상승하여 건강에 좋지 못하다. 그래서 홀몸이 아닌 임산부는 더욱 강약 조절을 잘해야 한다. 만약 막힌 항문을 열겠다고 복부와 항문에 힘을 가하면 자궁까지 압력이 가해져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출혈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례가 종종 있다. 다만, 배변에 힘을 필수인데 오히려 긴장하여 평소보다 힘을 주지 못해 변비가 악화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발 밑에 낮은 의자를 두고 쪼그리는 자세를 만들면 직장이 꺽이지 않고 곧게 펴져 변의 물리적 이동에 도움이 된다. 물론 악성 변비는 다른 해결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local_hospital필자가 많은 임신 커뮤니티를 탐독한 결과 경험자들이 제시한 해결책 중 가장 많이 추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아침 공복에 푸룬주스 마시기, 고구마+우유 갈아서 먹기, 약국에서 마그밀(약) 처방받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