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17, 2024

임산부 신물, 왜 후기에 심할까?

신을 하면 선발로 입덧이 오고 후발로 신물이 온다. 특히 신물은 입덧으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겨우 조금 챙겨 먹었을 뿐인데, 금세 위가 알아채고 신물이 목젖까지 밀어올리는 악질스러움이 특징이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잦아드는 입덧과 달리 후기로 갈수록 더 심해져 임산부를 우울하게 만든다. 기존에 역류성식도염을 있는 여성이라면 불편함을 넘어 통증마저 느끼게 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임신 후기로 갈수록 신물이 빈번하게 올라오는 이유는 태아의 성장으로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하면서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것과 특정 호르몬으로 인해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느슨하게 변한 것 때문이다. 따라서 신물이 올라오는 것을 완화하고 싶으면 자극적인 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식후 바로 눕거나 앉지 말고 최소 30분 정도 움직임을 갖는 것이다. 또한 수면 자세는 위가 식도보다 아래에 위치하도록 왼쪽으로 눕는 것이다.

단, 잠이 깰 정도로 심한 수준이면 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 약이 부담되면 위에 좋은 양배주츱을 마셔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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