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19, 2024

임산부 엎드리기, 앞으로 누워도 될까?

신을 하면 본능적으로 자세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평소 편하게 생활했던 여성이라도 임신 이후에는 눕거나 앉을 때 최대한 자궁에 있는 태아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취할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고민하게 되는 자세가 있다. 바로 ‘엎드리기’이다. 이 자세는 침대에서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할 때 자주 취하게 되는데, 임신한 상태에서는 시기에 따라서 허용 여부가 다르다.

임산부 엎드리기, 앞으로 누워도 될까?

looks_one임산부 엎드려 자도 될까? –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크지 않아서 엎드려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중기가 되면 자궁이 골반 밖으로 나오기에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면 장기에 가해지는 압박이 더 심해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

looks_two임신 중 올바른 수면 자세는?정답은 식도보다 위가 아래로 향하도록 왼쪽으로 눕는 것이다. 이때 무릎을 펴는 것보다 살짝 구부리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면 더욱 편하게 잠들 수 있다. 반면에 오른쪽은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고, 바로 눕는 것은 허리에 부담을 높이기에 피해야 하는 자세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평소 침대에 머리만 닿아도 바로 꿀잠을 자던 여성이라도 임신을 하면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초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밤낫이 바뀔 수 있고, 중기에는 자궁이 위를 밀어 없던 코골이가 생길 수 있으며, 후기에는 다리 저림과 빈뇨로 자주 잠에서 깰 수 있다. 해결책은 수면 시간을 지킬 것•왼쪽으로 잘 것•수분은 낮에 충분히 마실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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