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임신초기 잠, 왜 졸음이 쏟아질까?

은 대부분의 산모들이 임신 초기에 경험하는 증상이다. 이 시기의 잠은 단순한 졸림의 수준을 넘어서 자도 자도 졸리고 아침에 일어나도 비몽사몽을 경험하게 되며 길을 걷다가 바닥에 그대로 누워서 자고 싶을 정도로 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약에 취한 것처럼 졸음이 몰려오고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서 12시간 이상씩 잠을 자는 이유는 임신으로 인한 영양과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임신초기 잠이 쏟아지는 이유는?

looks_one영양 – 태아의 조직과 신경은 임신 초기에 대부분 발달한다. 이를 위해 태아는 엄마의 에너지와 영양을 다량으로 흡수하여 자신의 몸집을 불리기 위한 자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산모의 신체는 이를 보전하고 태아에게 공급되는 자원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깊은 수면에 취하게 만든다.

looks_two호르몬 – 임신을 하면 황체에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여성의 자궁이 태아에게 적합한 환경이 되도록 만드는 물질로 자궁 내막을 두텁게 하고 혈액의 유입이 많도록 만든다. 또한 몸을 나른하게 만들어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보통 임신 기간 내내 분비되지만, 3개월이 지나면 몸이 호르몬에 적응하여 졸음의 강도가 낮아진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초기에 졸음 뿐만 아니라 강한 피로감과 심한 빈혈까지 나타나면 영양소의 결핍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칼슘, 철분, 비타민D의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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