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누구나 생리현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짝사랑도 고백을 해야 끝이 나는 것처럼 방귀도 차면 배출해야 건강에 이롭다. 특히 소리가 강하게 나는 방귀는 직장과 항문이 아주 건강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특이하게 귀청을 찢는 우레와 같은 방귀는 유독 아침에 터지는 경우가 많다.
local_hospital기상 후 가스
음식에 의해 가스의 양이 결정 / 자는 동안 괄약근은 통제를 당해 – 자고 일어났을 때 가스가 차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소장 및 대장의 가스는 박테리아가 음식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결과물(메탄, 수소, 이산화탄소)이다. 정상인의 경우 1일 방귀 횟수가 20회에 달한다. 다만, 유당이 많은 유제품,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소화시간이 긴 육류를 먹으면 횟수가 상승한다. 특히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수면을 취하면 장에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상 후 스스로 놀랄 정도의 사운드와 조우하게 된다.
local_hospital유독 아침에 가스가 터지는 이유는 자는 동안 자율 신경계의 통제로 괄약근에 폐쇄 시스템이 작동하여 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장에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