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질염 균 종류, 증상이 다를까?

염은 감기이다. 여성이라면 살면서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질병이다. 이 질병은 내외부적 요인으로 인하여 질의 산성도가 바뀌면서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투로 발병한다. 건강한 질의 산성도는 PH4.5 수준으로 피부와 같은 약산성이다. 질로 유입된 균은 종류에 따라서 다른 형태의 질염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질염 균은 크게 3가지로 알려져 있다.

질염 균 종류 3가지는?

looks_one세균성 질염 – 질 내 산성도가 깨지면서 질을 보호하는 유익균은 감소하고 유해균이 늘어나면서 발생한다. 증상은 유해균이 단백질을 분해하여 끈적한 질 분비물을 유발하고 생선 비린내나 오징어를 굽는 냄새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질염의 40~50%를 차지한다. 다만,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을 자주 챙겨서 먹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면 자연 치유가 된다.

looks_two칸디다성 질염 – 곰팡이균에 의한 질염으로 감기처럼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며 여성의 50%가 경험하는 데, 만성질환이 있으면 발병 확률이 올라간다. 증상은 치즈나 두부처럼 고체 형태의 질 분비물이 속옷에 남을 정도로 많이 나오면서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과 외음부가 붓는 느낌이 나타난다. 성교를 통해 전염되지 않지만 성교통이 발생할 수 있어 치료 중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항진균제를 처방 받아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칸디다균은 쉽게 활성화된다.

looks_3트리코모나스 질염 – 주로 성교를 통해 전파되는 질염으로 성병으로 분류되며 청결하지 못한 위생 조건이 발병을 유발한다. 증상은 묽고 거품이 섞인 연녹색 또는 노란색의 냉이 나오며 나쁜 냄새가 난다. 또한 외음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생식기가 붓는 경우도 있다. 항균제를 먹으면 치료가 가능하나 파트너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시 재발되는 관계로 재감염률이 높다. 특히 전염율이 70%에 육박하여 1번의 관계만으로 전염이 가능하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질염 체크 포인트 3가지는 냉의 양, 냄새, 간지러움이다. 냉이 갑자기 많아지고 평소(시큼한 냄새는 유익한 젖산균에 의한 것)에 나지 않던 냄새가 나며 간지러움이 심하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질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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