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17, 2024

채혈 후 멍, 왜 시퍼렇게 변할까?

의 면적은 물리적 충격의 범위에 비례한다. 따라서 범위가 크면 클수록 멍은 넓게 생긴다. 그런데 채혈 후 생기는 멍은 해당 법칙을 종종 무시한다. 그저 작은 바늘이 들어왔고 별다른 충격마저 없음에도 멍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그 면적마저 너무 넓어서 당황하게 만든다. 게다가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잘못된 채혈로 혈관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불안케 한다.

looks_one멍이란? – 멍은 외부의 충격으로 손상된 모세혈관에서 흘러나온 피가 피부 아래에 뭉쳐서 생기는 것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얆은 여성이 남성보다 잘 생기지만 태생적으로 모세혈관이 약한 사람은 쉽게 멍이 든다. 초기 멍은 붉고 검거나 푸른빛이 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빛으로 변했다가 점차 사라진다.

looks_two왜 채혈 후 멍이 들거나 부을까? – 혈액을 채취하려면 주사 바늘이 혈관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구멍을 통해 혈액이 새어나와 멍이 들거나 붓게 된다. 채혈 후 간호사들이 문지르지 말고 꼭 누르고 있으라는 것도 멍과 출혈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몸에 생긴 멍은 대략 3~4일 정도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때 멍든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응고된 피가 분산되어 사라지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2주 이상 멍이 옅어지지 않는다면 혈소판 이상으로 인한 혈액응고의 문제일 수 있으니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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