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출산 후 대변, 잘 보는 방법은?

산 후 대변은 실체가 분명한 공포이다. 이 공포로 인해 화장실을 갈 때마다 남편을 씹고 뜯고 삼키게 된다. 산후 초기에는 힘을 주는 행위에 대한 본능에 가까운 거부감 때문에 나와야 하는 변은 나오지 못하고 장에 쌓이고 쌓여 덩치를 키운다. 이 변은 크고 단단하여 더욱 항문을 옥죄어 산모를 극도로 초조하게 만든다.

출산 후 대변, 잘 보는 방법은?

자연분만은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때 살의 찢어짐은 피할 수 없다. 보통 과도하게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항문과 매우 근접한 회음부가 찢어지고 동시에 항문의 혈관 조직이 밖으로 돌출되는 치핵이 발생한다. 이러한 물리적 변화에 수분과 운동량 부족+불안정한 호르몬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산모들은 출산 후 첫 대변에 두려움을 갖게 된다. 이 두려움을 상쇄하려면 변의 상태를 무르게 만들어야 하고 꾸준한 좌욕을 통해 회음부와 항문의 긴장을 풀어 이완이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전자는 푸룬, 사과, 고구마, 두유 등이 도움이 되고 후자는 38도 온도의 물에 10~15분 정도가 이상적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출산 후 대변 시기는 1일부터 1주일까지 다양하다. 평균 3~4일차에 보는 경우가 많으며 회음부 절개로 대변이 겁나면 변비약을 처방 받아서 먹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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