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콧물 냉, 나오는 시기•이유는?

은 여성의 질 분비물로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온다. 이 분비물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에 따라서 그 양이 달라지는데,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20대에 가장 양이 많다. 또한 여자마다 몸의 상태에 따라서 냄새•색깔•점성의 차이가 발생한다. 콧물처럼 점액성을 띄는 냉은 매달 주기적으로 나오는 냉이다.  의자에 앉을 때 미끌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양도 많아서 걱정하는 분도 있을 텐데, 일반적으로 염증이나 병적인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

looks_one콧물 냉은 언제 나올까? – 냉은 생리주기에 따라서 그 양상이 다르다. 배란 전후 2~3일 사이에는 물처럼 투명하고 약간 늘어지다가 끊어지는 형태이고, 배란일에는 콧물처럼 길게 늘어지는 냉이 나오며, 월경 전후에는 전혀 끈기가 없고 우유빛 냉이 나온다.

looks_two냉이 나오는 이유는? – 냉은 질 점막•바르톨린선•자궁경부에서 나온다. 배란기에 늘어나는 냉은 전부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배란점액이라고 부른다. 이 점액은 질 주위를 둘러싸서 정자의 이동을 도와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 질 내부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외부 병원균 번식을 차단하고 성관계 시 윤활제 역할을 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여성의 생식기 건강은 냉의 상태로 체크할 수 있다. 만약 냄새가 심하고 주변이 가려우면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질염은 증상에 따라서 종류가 다르다. 생선 비린내가 나면 세균성 질염•가려움증과 하얀색 냉이 나오면 곰팡이에 의한 칸디다성 질염•거품이 나고 배뇨통과 성교통이 있으면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이다. 치료법은 항생제와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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