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_hospital티눈 전염, 만지면 옮을까? – 티눈은 과도한 마찰로 인해 각질이 증식되어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박혀 있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굳은살 부문 타노스로 해석하면 된다. 이 티눈은 절대 전염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이유는 비슷하게 생긴 사마귀 때문이다.
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며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사마귀를 티눈으로 착각하여 만지고 뜯으면 다른 곳으로 옮을 수 있다. 반면에 티눈은 태생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과 상관이 없어 접촉해도 전염되지 않는다. 대신에 압력을 받을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핵을 제거하지 않으면 완치가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방치하면 관절이나 뼈에 근접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settings_applications결론 : 티눈은 바이러스로 인해 걸리는 사마귀와 달리 물리적 마찰에 의한 끝판왕 굳은살로 통증만 있을 뿐 전염성은 0%이다. 단, 핵을 제거하지 않으면 완치가 불가능하고, 방치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