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항문 요충, 가려운 이유•전염성은?

충은 사람에게만 있는 기생충으로 사람이 유일한 숙주이다. 이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 주변이 무척 가렵다.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려워서 유해균이 많은 부위임을 알면서도 저절로 주름진 항문 부위를 손으로 긁게 된다. 이 행위는 악순환의 신호탄이다. 긁게 되면 입에 자주 닿는 손마저 더러워져 입을 통해 자가감염이 다시 일어나서 좀처럼 치료가 안 된다. 요충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발생 원인과 재감염 매커니즘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이다.

looks_one요충 감염의 주요 원인은?? – 요충은 불견한 손•음식물•장난감 등을 통해 입으로 감연된다. 수명은 길지 않지만 건조한 실내에소도 장시간 생존이 가능하다. 크기는 1cm가 조금 넣으며 몸통이 가늘다.

looks_two왜 항문이 가려울까? – 요충에 감염되면 밤마다 똥꼬가 굉장히 간지럽다. 그 이유는 암컷 요충이 밤에 항문 밖으로 기어 나와 수천 개의 알을 낳는데, 이 알에서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특히 가려움증은 성인보다 아이들에게 잘 나타난다.

looks_3요충은 전염성이 강할까? – 강력하다. 항문에 가까이 분포함에도 전염이 강력한 것은 가려움으로 항문을 자주 만지기 때문이다. 이때 다량의 요충알이 묻어서 타인에게 전파된다. 따라서 가족 중에 요충이 발견되면 전체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요충의 수명은 2달 정도로 위생 관리만 철저히 지키면 반복된 재감염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아이는 항문을 자주 만지고 손이 자주 씻지 않기에 요충약을 복용해야 한다. 또한 감염 후 치료해도 면역성이 생기지 않기에 다시 노출되면 재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가족가족이 동시에 치료를 받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침구와 속옷을 한번에 모두 세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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