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냉방병 두통, 에어컨 바람이 문제일까?

름이 오면 온도 전쟁이 시작된다. 사람마다 더위를 타는 정도가 달라서 같은 공간에 있으면 누구는 덥고 누구는 춥다. 이 차이는 결코 타협되지 못하여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게 만들어 결국 냉방병을 초래한다. 뜨거운 여름에 추워서 걸리는 매우 모순적인 병이지만 증상이 제법 까칠해서 당사자는 몸과 마음이 고되다. 특히 두통은 족쇄처럼 채워져 하루 종일 힘들게 만든다.

냉방병 두통, 왜 머리가 지끈할까?

local_hospital닥터Tip : 냉방병이란 실내와 실외의 온초 차가 심하여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련 증상으로 두통, 몸살, 권태감, 재채기, 어지럼증, 피로, 소화불량이 있다. 특히 온도 차이가 클수록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몸의 시스템에 부담을 주어 혈액순환 이상과 자율신경계 기능의 변화로 두통이 심해질 수 있고,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으면 열을 계속 빼앗겨 피로가 쌓이고 체온도 떨어져 더 심하게 아플 수 있다. 또한 온도 유지를 위해 환기를 억제하여 산소 부족과 공기 오염으로 인한 ‘빌딩 증후군’으로 두통이 가속된다.

냉방병 예방법은 실내 온도는 22~26℃를 유지, 온도 차이는 5~6℃ 적당, 바람은 직접 몸에 닿지 않게 설정, 환기는 2~4간마다 5분씩 등을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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