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여름은 덥고 습하다. 이 환경은 곰팡이가 가장 좋아해서 조금만 방심해도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나기 십상이다. 곰팡이는 기관지 건강에 매우 나쁘고 벽지를 더럽게 만들기에 애초에 습도를 잘 관리하여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 집의 습도를 낮추는 방법은 천연 습기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제거력에 한계가 있어 기계의 힘을 빌리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다.
여름철 곰팡이의 공습을 피할 수 있을까?
looks_one보일러 – 습할 때 보일러를 1~2시간 틀어주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한계가 있으며 방이 더워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열이 많은 아이가 있는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일러로 습기를 잡을 때는 곰팡이 입자가 공기 중에 부유할 수 있으니 환기가 필요하다.
looks_two에어컨 – 요즘 나오는 에어컨에는 대부분 제습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단, 에어컨은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약하게 오래 틀어야 제습 효과를 볼 수 있다.
looks_3제습기 – 평소 집이 자주 습하면 제습기가 답이다. 에너지 효율이 1등급인 제품을 구입한 후 하루에 1~2시간만 틀어줘도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고 전기세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특히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하는 가구라면 제습기는 무조건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실내 습도를 너무 과도하게 낮추면 기관지가 건조해져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4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