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한글이어도 순우리말이 아니여서 뜻을 이해하기 힘들다. 가장 흔하게 쓰는 ‘외래진료’라는 용어도 병원을 자주 찾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단어만 들어서는 도통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상은 용어만 생소할 뿐 의미는 단순하고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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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진료란 환자가 집과 병원을 왕래하며 특정 시간에만 진료를 받고 주사 및 약 처방 후 경과를 보며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담당의사의 판단에 의해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 입원치료(지속적인 치료가 가능, 치료비가 높음)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외래진료는 병실을 입원하지 않고 예약된 날짜에 의사를 만나서 진료를 받는 형태이기에 가격이 저렴하고 진료의 날짜와 시간을 좀 더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보통 시급한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질환의 경과를 지켜봐야 할 때 적용되는 진료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외래진료는 대부분 사전에 방문・전화・인터넷 예약 후 내원해서 진료를 받는 형태이다. 대부분 공식 홈페이지에 절차에 대한 안내가 상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외래진료를 어려움 없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