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봄나물이 있다면 겨울에는 해조류가 있다. 봄나물이 잃어버릿 입맛을 돋우고 텁텁한 미각을 되살리는 식재료라면, 해조류는 ‘바다의 녹색 보약‘으로 혈관의 건강을 지키고 자양강장의 효과로 매서운 추위에서 건강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식재료이다. 해조류는 색깔에 따라서 크게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로 나눠지며 대부분 수심이 깊지 않은 곳에서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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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에는 미네랄, 식이섬유, 항상화 성분 등이 풍부하여 겨울철 떨어지는 신진대사를 높이고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설하도록 만들어 혈관 질환을 방지하며 특히 고혈압, 동맥경화, 뇌혈관질환 발생을 낮춘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장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가 굉장히 풍부해서 겨울철 실내 활동의 증가로 인해 운동량 부족으로 발생하는 변비도 완벽하게 예방한다.
해조류는 채소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겨울에 나는 해조류는 여름철 햇빛과 가을철 양분을 모두 흡사한 상태여서 다른 계절에 나는 것에 비해서 영양소의 함유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