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고구마와 같이 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역사를 관통하는 작물이다. 인간과 고구마의 만남은 1만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필수 작물로 선정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NASA에서 차세대 우주시대를 이끌 식품으로 선정했다. 고구마는 탄수화물, 섬유소, 미네랄, 비타민A.C 등을 골고루 가졌으며 강력한 항암 효과도 지니고 있다.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실험한 자료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 억제 효과는 대표적인 항암 채소인 브로콜리를 비롯한 모든 채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외에서 발표된 논문을 보면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되는 대장암(노폐물을 흡착해서 배출)과 폐암(발생율 50% 저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특히 고구마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도맡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 암 발생을 억제한다.
고구마는 땅의 기운을 온전하게 가지고 있는 뿌리채소의 대왕으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직접 관장할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100세 시대를 편안하게 살아내고 싶다면 고구마와 함께 걸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