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9, 2023

구충제 안 먹으면, 몸에 해로울까?

생충 감염은 증상보다 혐오감이 주는 공포가 크다. 특히 벌레포비아가 있는 사람들은 생각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그들은 몸에 기생충이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어 매년 강박적으로 구충제를 챙겨서 먹는다. 또한 매년 철마다 반복되는 몸속 기생충에 관한 미디어의 자극적인 보도는 전 국민의 머리 속에 ‘기생충’이라는 단어를 머리에 각인시켜 정기적 복용을 강제한다. 과연 이는 올바른 행동일까?

Spoiler

구충제 안 먹으면, 부작용이 심할까?

local_hospital닥터Tip : 구충제는 매년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약은 아니다. 과거 인분을 비료로 사용했던 시절에 기생충 감염 비율이 굉장히 높아서 ‘1년에 2번’이라는 공식이 생겼지만 지금은 모두 화확 비료를 사용하는 관계로 감염률이 현저하게 낮다. 또한 몸에 기생충이 있어도 이에 따른 위급한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습관처럼 매년 먹을 필요는 없다. 특히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흡충(민물 생선을 날로 먹었을 때 감염) 구충제는 허용된 용량보다 더 많이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 심해 주의가 필요하고, 임산부•2세 미만•간질환 환자는 구충제를 구성하는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기생충에 걸리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육류와 생선을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다. 특히 소간은 개회충 감염의 공식 루트이니 최대한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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