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보양식의 대부분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에 많이 먹는 삼계탕이나 결혼한 부부들이 많이 먹는 장어도 모두 단백질이 풍부한 요리이다. 이처럼 단백질은 기와 혈을 보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지방과 탄수화물보다 더 열렬하게 찾아서 먹게 된다. 특히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만들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근육량을 증가시켜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게 만든다. 그렇다고 무조건 많이 먹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Spoiler
local_hospital단백질 섭취
심각한 부작용은 없어 / 신장이 나쁘면 적당히 -지방이나 탄수화물에 비해서 단백질 과잉 섭취에 따른 부작용은 적은 편이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된 대사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신장에 부하가 걸릴 수 있고, 99% 적색육류 위주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위험이 올라간다. 게다가 칼슘 배출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야기하는 것도 단백질 과잉이 촉발하는 부작용이다. 그러나 언급한 3가지는 극단적으로 섭취했을 경우에 해당하니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local_hospital한국인의 식단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서 단백질을 일부러 챙겨서 먹지 않으면 항상 부족하다. 따라서 과잉보다 결핍(탈모, 주름, 신경예민, 피로, 면역력 저하)을 더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