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서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눠진다. 항문과 가까운 직장에 생기는 직장암과 나머지 결장에 생기는 결장암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식생활이 서구식으로 변하면서 직장암보다 결장암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 증상을 인지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증상도 일반적인 형태가 많아서 파악이 쉽지 않다.
local_hospital대장암과 빈혈
빈혈은 결장암의 증상 / 대변의 색을 유심히 관찰해야 – 대장암과 빈혈은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빈혈로 내원해서 대장암을 진단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결장에 암이 생겼을 때 종양이 커지는 과정에서 주변에 혈액이 차단되어 괴사와 출혈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빈혈과 더불어 검은색 변이 나오면 대장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높다. 반면에 설사가 나오고 변이 가늘면 직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local_hospital대장암은 위암이나 간암과 달리 식습관의 영향을 많는 질환이다. 회식이 잦고 육류 위주로 먹으며 운동량이 적은 무관리 유형은 머지않은 미래에 대장의 역습으로 고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