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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월 12, 2024

돼지껍질보다 명태껍질이 피부에 더 좋다.

인체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물질은 단백질이다. 그리고 이 중에서 콜라겐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분의 1이다. 콜라겐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그 수치가 떨어진다. 콜라겐은 피부와 근육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주름 생성, 근육 감소, 탈모 발생, 혈관 탄력성 저하, 연골 소모, 치아 손상 등 신체 전반에 문제가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생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적으로 부족한 콜라겐을 공급해 주어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널리 알려진 콜라겐 식품으로 돼지껍질, 닭발, 족발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을 먹어도 동물성 콜라겐은 3000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결합된 고분자 콜라겐으로 흡수율이 채 3%가 안될 정도로 매우 낮다. 반면에 명태껍질은 입자가 매우 작은 저분자 콜라겐으로 흡수율이 무려 84%에 달한다. 무엇보다 어류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풍부해서 심혈관계 질환도 예방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명태껍질을 먹는 방법은 볶아서 먹거나 1시간 정도 약불로 끓여서 달인 물을 마시는 방법이 있다. 저분자로 흡수된 콜라겐은 최대 2주까지 신체 전반에 퍼져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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