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이킹 소다는 친환경 살림을 추구하는 집에 가 보면 빠지지 않고 있는 용품이다. 이 가루는 빵과 과자를 제조할 때 넣는 식품첨가물로 주로 활용되었지만 현재는 오염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서 과일을 씻거나 주방의 찌든때나 옷을 세탁할 때 천연 세제로 더 많이 활용된다. 이로 인하여 식용보다 세제용으로 더 많이 알려져 직접적으로 섭취하면 몸에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무의식 속에 자리잡혀 있다. 그러나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looks_two베이킹소다 종류는? – 베이킹소다는 크게 식용과 세제용이 있는데, 이 둘은 사실상 성분은 같고 순도에서 차이 날 뿐이다. 식용이 세제용 더 순수하고 불순물이 적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식소다•베이킹파우더•탄산수도나트륨•중탄산소다 등도 용어만 다를 뿐 모두 베이킹소다이다.
looks_two베이킹소다 먹으면 위험할까? – 식용 제품은 먹어도 상관없으나 세제용은 내용물의 원료등급과 상관없이 식용 및 약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실수로 한두 번 먹는 것은 괜찮으나 장기간 섭취하면 함유된 불순물로 인해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로 100% 천연 성분이라고 적혀 있어도 세제용은 먹지 말아야 한다. 이는 성분이 같아도 식용이 아니기에 엄격하고 까다로운 식품위생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식용 베이킹소다를 섭취하면 암•위염•통풍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는데, 굳이 베이킹소다를 찾아서 먹는 것보다 암은 인삼과 마늘, 속쓰림은 마와 양배추, 통풍은 비트와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이 몸에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