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은 치밀하다. 처음에는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 위주로 세를 넓히지만 몸의 주인이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기회를 엿보다 발톱으로 침투한다. 살의 무좀과 발톱의 무좀은 차원이 다르다. 살의 무좀은 1~2달 정도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지만 발톱은 수개월의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인체에 무해한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면 몸에 부작용 없이 무좀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local_hospital효과 – 무좀은 곰팡이가 일으키는 피부 질환이다. 따라서 항진균 능력이 있는 알칼리성 성질인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어 무좀에 효과가 있다. 단, 발톱 무좀에는 그 효과가 크지 않다. 그러나 각질 제거와 발냄새 제거에는 탁월하며, 꾸준하게 시도하면 무좀 영역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새로운 발톱이 자라면서 완치될 가능성도 있다.
local_hospital사용법 –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발을 20~30분 정도 담그거나 베이킹 소다를 치약처럼 질게 만들어 무좀 부위에 직접 바르는 방법이 있다. 이때 무좀균이 싫어하는 계피가루를 같이 사용하면 더욱 박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account_box닥터Tip : 식초나 마늘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에 호주의 원주민들이 즐겨 사용했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 피부창상 치료제로 활용된 티트리 오일이 좋다. 이 오일은 소독력이 알코올보다 2배 강력하고 살균과 방부 효과가 있으며 무독성이여서 부담없이 사용해도 되는 천연 무좀 치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