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oks_one두충나무 –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시기는 고려시대 문종이며 이때부터 뼈와 관절을 치유하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실제로 세종대왕과 명성왕후는 요통이 심했는데 두충나무 껍질로 이를 다스렸다고 한다. 두충나무(좌측)는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지만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껍질을 채취하기 어려워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얻을 수 있다.
looks_two골쇄보 – 이름만 들어도 뼈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골쇄보(우측)는 뼈를 붙이는 약재로 많이 사용되었다. 보통 절벽이나 높은 바위와 같은 고산지대에 자생하며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자생조건이 까다로워 재배가 어렵다. 잔털이 많아서 불로 살짝 태운 다음에 물로 세게 문질러 세척 후 사용하면 된다. 관절의 통증을 억제하고 골절에 효능이 있다. 보통 차로 섭취하는데, 특이한 점은 말린 골쇄보는 녹색이지만 끓이면 차의 색이 선홍빛이다.
looks_3우슬 – 뼈에 관한 약초를 논할 때 우슬(좌측)을 빠지지 않는다. 줄기의 마디가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붙여진 우슬은 관절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슬은 전체를 이용할 수 있는데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사용하고 뿌리는 약용으로 활용한다. 특히 뿌리는 근육과 뼈를 강화하며, 하반신에 나타나는 뼈와 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looks_4독활 – 독활(우측)은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땅두릅이 나오는 식물이다. 보통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며 바람이 불어도 대가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홀로 ‘독’에 살 ‘활’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인체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주요 관절에 해당하는 경추, 척추, 요추,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local_hospital뼈는 골밀도의 차이에 따라서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나눠진다. 사람의 뼈는 30대를 기점으로 서서히 감소하는데,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지나면서 급격한 손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골다공증 전단계인 골감소증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뼈 관리에 들어가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