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는 시작과 끝이 없고 보상과 대가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몸만 힘든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더 힘들다. 직접 해본 사람은 ‘가사노동’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특히 주부들이 많이 호소하는 손목 통증은 고된 노동에 대한 결과물이다. 이 결과는 크게 2가지 질환에 자주 확인할 수 있다.
local_hospital손목의 통증
반복적인 노동이 원인 / 통증의 부위가 조금씩 달라 – 인체는 사용하면 할수록 능력이 발달하는 매우 놀라운 구조를 가졌지만 수용 가능한 한계를 넘으면 붕괴된다. 손목 통증을 야기하는 손목터널 증후군과 손목 건초염은 한계를 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위 질환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먼저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는 것으로 손목이 시큰하면서 손바닥과 손가락이 집중적으로 찌릿하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때때로 냉온에 대한 감각이 사라지고 자다가 깰 정도로 통증이 엄습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반면에 ‘손목 건초염‘은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엄지손가락의 시작 지점에 시큰한 통증이 동반된다. 보통 출산 후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한다.
local_hospital손목 통증을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휴식 시간이 길면 길수록 자연적으로 완화되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없다. 휴식이 불가능하면 손목 스트레칭과 찜질로 손목의 부담을 들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