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19, 2024

숙변 색깔, 진짜 검은색일까?

변은 대중들에게 어둠의 자식 취급을 받는 똥이다. 이 똥은 장에서 배출되지 않고 꽁꽁 숨어서 온갖 독소를 생산하고 전신에 퍼뜨려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숙변을 떠올리면 ‘딱딱하고 검으며 냄새가 고약한 찌꺼기’의 이미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숙변을 실제로 본 사람은 없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숙변 색깔은 무슨 색일까?

local_hospital닥터Tip : 사람의 대장에는 숙변이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장 트러블의 원인으로 대장에서 배출되지 않은 대변이 생성한  독소를 꼽는다. 그러나 대장의 구조상 대변이 저장되어 있을 장소는 없다. 또한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은 24~48시간 정도면 모두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다만, 변비로 인해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다가 배출될 수 있는 데, 이를 두고 숙변이라고 지칭하면 적합한 용어이다.

정상적인 대변 사이클은 1일 1회이다. 반면에 변비로 인한 숙변은 7일 1회까지 가능하며, 이때 나오는 변의 색은 어둡고 진하며 냄새는 독하고 수분이 없어서 딱딱하고 지름이 굵은 형태이다.

인기 연관글
일간 조회수
주간 베스트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실시간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