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1, 2023

술 먹고 타이레놀, 왜 나쁜 습관일까?

취로 인한 두통은 뇌가 욱신거릴 정도로 묵직하면서 날카롭다. 이 두통은 충분한 휴식과 넉넉한 수분이 제공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안타깝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밥벌이 전선에 다시 투입되어야 하는 일개미의 숙명을 타고나서 어쩔 수 없이 강제적으로 두통을 없애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 선택은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악수이다.

Spoiler

술 먹고 타이레놀, 왜 간에 나쁠까?

local_hospital닥터Tip : 술 먹고 타이레놀은 절대 피해야 한다. 그 이유는 전날 마신 알코올을 열심히 분해한 간에는 대사 효소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때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인해 독성물질(NAPQ1)이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이 물질은 강력한 산화성 물질로 간세포를 파괴하여 간 부전을 유발한다. 간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해독 능력이 떨어져 황달부터 증상이 심해진다. 특히 술을 마시는 횟수가 잦고 양이 많은 사람일수록 간의 기능이 빠르게 상실되어 더욱 부작용이 크게 나타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종합감기약에도 있고, 진경제(위경련약)•근육통약•생리통약에도 있다. 고로 술 마신 다음날은 가급적 약 복욕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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