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4월 15, 2024

스트레스 복통, 왜 배가 아플까?

반적으로 복통은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통 급하게 먹어서 체하거나 세균이 번식한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주로 겪게 되는 증상이다. 그런데 현대인의 복통은 음식이 아닌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발병도 가정, 직장,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상태이다. 이는 스트레스가 장의 환경을 180°도 바꾸기 때문이다.

왜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아플까?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은 장과 뇌의 소통을 이어주는 세로토닌 때문이다. 이 호르몬은 장벽에 있는 내분비세포에서 90% 이상 생산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량이 늘어나는 특성을 보인다.

몸에서 만들어진 세로토닌은 뇌(5% 이하)가 아닌 몸 전체에 작용을 하는데, 장에서는 소화액과 연동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제는 단시간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의 세로토닌 농도가 급격하게 짙어지 게 된다는 것이다. 농도가 올라가면 장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복통, 설사, 팽만감 등의 소화장애가 나타난다. 극도로 긴장하거나 공포를 느낄 때 화장실을 가고 싶은 것도 세로토닌의 급격한 증가 때문이다.

닥터Tip : 세로토닌이 늘어나면 배는 아파도 기분이 행복할 것 같지만,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가 뇌의 세로토닌 농도를 옅게 만들어 행복감보다 우울감을 느끼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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