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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0월 8, 2024

추우면 소변, 왜 자주 마려울까?

겨울이 되면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운 경우가 많다. 신장이 업그레이드 된 것도 아닌데 물을 조금만 마셔도 빠르게 방광이 채워져 화장실로 달려가야 한다. 특히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방광에 소변이 차는 속도는 더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

1.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들 – 1일 적정 소변 횟수는 8회 정도이지만, 보통 아래와 같은 사항이 있을 때 평소보다 소변 횟수가 많이 늘어난다.

  • 물을 많이 마셨을 때
  • 당뇨가 있을 때
  • 방광 근육에 문제가 있을 때
  • 스트레스가 심할 때
  • 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때
  •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셨을 때
  • 날씨가 추울 때

2. 겨울에 소변이 더 마렵다. – 여름보다 겨울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체내 수분량 유지을 위한 정상적인 신체 반응이다. 본래 섭취한 수분은 소변•대변•땀•호흡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는데, 온도가 떨어지면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몸은 일정한 체내 수분량을 맞추기 위해 소변 횟수를 증가시킨다. 이와 더불어 심장 박동을 촉진하고 방광을 수축시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하여 평소보다 소변 저장력이 떨어져 자주 요의를 느끼게 된다.

3. 소변을 본 후 몸이 떨리는 이유 – 유독 겨울에 소변을 보면 몸이 부르르 떨리는 이유는 소변을 통해 손실된 열을 보전하려는 무의식적 근육 반사이다. 이 떨림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며 여성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단, 빈도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다.

local_hospital결론 : 소변의 1일 횟수는 8회이다. 겨울에는 땀 배출이 줄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소변을 본 후 몸이 떨리는 이유는 순간적으로 손실된 열을 보충하려는 근육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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