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 일을 위해서는 피로를 잡아야 하고 카페인은 가장 좋은 사냥 도구이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흐릿한 정신이 선명하게 변하고 쏟아지는 졸음을 물리칠 수 있어 자신의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낼 수 있다. 이때 한계를 유지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카페인은 매우 강력한 각성 물질로 즉각적 효과와 장시간 유지를 보장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카페인은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와 지속되는 시간이 빠르고 길다. 미국의 수면 의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혈액 내 카페인 수치가 최대로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약 30-60분이면 충분한 것으로 밝혔으며, 뇌는 이보다 더 빨리 영향을 받아서 20분이면 수면의 촉진과 각성의 억제를 돕는 아데노신이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장시간 뇌를 또렷하게 유도한다. 몸에 들어온 카페인은 3 ~ 5 시간이 지나야 절반이 제거되고, 남은 카페인은 8 ~ 14 시간 동안 더 머물며 활동을 이어간다.
식약처 기준으로 카페인 최대 1일 섭취 권장량은 400㎎(2잔)이며, 과다 섭취시 부작용으로 두통·혈압 상승·두근거림·불안감·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