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s_one가래 생기는 이유는? – 가래는 기관지 점막에서 분비되는 끈적한 점액으로 외부에서 침입하는 먼지•세균을 방어하고 불순물•염증과 섞여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래가 나온다. 단, 병적인 상태에서 가래의 형태가 달라지는데, 보통 가래의 양과 끈적임 정도는 염증과 먼지의 수준에 정비례한다.
looks_two정상적인 가래 색깔은? – 몸에 질병이 없는 상태라면 묽은 가래가 나온다. 반면에 후두염•기관지염 등을 앓고 있으면 누런 가래가 나오고, 폐렴이나 폐농양이 있으면 황갈색을 띈다.
looks_3가래는 삼켜도 될까? –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 나오는 가래는 삼켜도 문제되지 않는다. 이 가래에 있는 세균은 위장에서 분비되는 위액에 의해 바로 사멸된다. 단, 비위가 약한 사람을 가래가 목으로 넘어가면 강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어 뱉어내는 것이 좋다.
local_hospital닥터Tip : 가래는 곧 기관지의 건강을 나타내는 척도이다. 따라서 외출 시 먼지가 흡입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점막이 항상 촉촉하도록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우리 몸의 생명과 직결된 5가지 장기 중에서 기관지의 핵심인 폐는 유일하게 외부와 연결된 장기이기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