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다만, 여성의 몸은 출산에 적합한 나이가 분명히 존재해서, 자의든 타의든 출산 시기를 놓치면 노산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여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라면 가능한 노산 나이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노산 나이는 불임과 난임 및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공식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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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_hospital닥터Tip : 일반적으로 신체의 나이는 25~26세를 기점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데, 여성의 가임 능력은 30세 이후부터 감소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노산의 기준 나이는 만 35세이다. 일반적으로 30대 중반에 임신을 하면 출산의 위험성이 더 크고 태아에 문제가 생길 확률 높아진다. 그 이유는 임신부의 나이가 많을수록 태반이 자궁 경관을 완전히 덮는 전치태반, 난산을 유발하는 임신성 당뇨병, 태아에게 치명적인 고혈압 증후군 등의 가능성이 상승하고, 특히 건강한 난자에 비해 세포가 비정상적인 형태로 분열할 가능성이 있어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신이 노산에 해당하는 나이라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한다. 미리 엽산제를 꾸준하게 섭취하고 주 3외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며, 술·담배는 무조건 피하고, 산전 검사와 질염 관리를 꼭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