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렉신 호르몬은 임신 중기부터 평소보다 10배 가량 더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몸속 콜라겐을 분해하여 관절 주변의 인대를 느슨하게 만들어서 산모의 몸이 출산에 적합한 형태가 되도록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때 태아와 달리 산모는 심한 관절통을 겪게 된다. 특히 릴렉신 호르몬으로 인해 척추 라인이 무너진 상태에서 태아의 성장으로 체중이 10kg 이상 증가하여 심한 요통을 겪는 경우가 흔하고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local_hospital닥터Tip : 호르몬에 의한 관절의 느슨함은 근육의 단단함으로 일정 수준까지 상쇄시킬 수 있다. 근육 생성을 위한 운동량은 하루 30분+1주일 5~6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고 근력 운동은 2~3회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