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젖은 머리는 고혹적이며 섹시한 느낌이 있다.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머리칼은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그러나 일상에서 젖은 머리는 미역줄기 그 자체이다. 싱그러움을 위해 머리를 자연스럽게 말리는 행동은 느낌은 좋으나 두피와 모발에는 악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자연건조는 영화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자기 머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빨리 말리는 것이 답이다.
looks_one자연건조가 좋을까? – 뜨거운 열이 모발에 나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자연건조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젖은 머리를 오래 방치하면 모발의 큐티클이 열린 상태가 되어 수분과 영양이 빠져나와 부석하게 변하게 되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곰팡이가 번식하여 다량의 비듬과 각질을 생성하는 지루성두부염에 걸리게 되어 탈모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자연건조보다 드라이기를 사용하되 찬바람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looks_two머리 빨리 말리는 방법 – 타월 드라이를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마른 수건을 1장 더 사용하는 것과 모발이 아닌 두피 위주로 말리는 것이 포인트이다. 기본 드라이만 완벽해도 머리 말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local_hospital닥터Tip : 굵고 윤기있는 모발을 원하면 검은콩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굉장히 많은데 특히 모발 성장에 좋은 시스테인과 비타민B가 여타 식품에 비해 월등하여 모발 건강 식품으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