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허리 디스크 환자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 디스크 환자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의 반복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통증도 심하고 치료도 오래 걸린다. 인간의 목은 본래 C자형의 곡선 형태로 충격과 무게를 분산하는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1자형은 디스크를 압박하고 변형을 일으키는 형태다.
Spoiler
local_hospital목의 통증
목이 나올수록 하중은 증가 / 잘못된 자세는 코골이와 근육통을 유발 – 실제로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 걸리는 하중은 최대 15kg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베개의 높이와 디스크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베개가 높으면 고개가 앞으로 숙여져 어깨 근육을 압박하고 목 디스크에 부담을 준다. 또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서 심장과 뇌에도 악영향을 가져온다. 반대로 베개가 낮으면 C형의 목뼈가 일자가 되어 주변 근육을 경직시켜 근육통을 야기한다.
font_download닥터Tip : 자는 방향에 따라서 다르다. – 수면자세가 정면을 보는 경우의 베개 높이는 누웠을 때 가장 높은 지점의 부위가 턱(낮음)과 이마(높음)가 아닌 코가 오는 높이다. 옆으로 자는 경우에는 목이 아래쪽으로 꺽이거나 당기지 않도록 어깨높이와 비슷한 베개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