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흡수된 영양분이 원활하고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대사작용을 담당하고 독소를 해독하고 유해균을 살균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과도한 탄수화물과 설탕 섭취로 간에 지방이 생기면 간이 담당하는 모든 역할에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간은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문제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늦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식과 혀가 좋아하는 음식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든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을 염두하고 먹거리를 관리해야 한다.
local_hospital지방간에 좋은 음식들
비알콜성 지방간은 소식과 운동이 최적의 치료법이다. 지방간 제거에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지방을 태워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마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연어, 동물실험에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확인된 브로콜리, 체지방을 낮추고 항산화 성분이 많은 녹차, 간 기능을 개선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두, 혈당을 조절하고 항염 효과가 뛰어난 아보카도가 있다. 운동은 주당 3~5회씩 최소 30분 정도만 해줘도 지방간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local_hospital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간에 살이 찌면 지방간이 되고 혈관에 살이 찌면 동맥경화가 오며, 복부에 살이 찌면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비만은 소식이 답이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도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지게 되어 있다. 따라서 비알콜성 지방간도 식이요법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