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_hospital닥터Tip : 튼살은 피부의 중간층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층이 늘어나는 살을 감당하지 못해서 찢어져 얇게 갈라지는 증상이다. 보통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체내 부신피질호르몬 증가가 더 크게 작용한다. 이 호르몬은 사춘기나 임신기에 많이 분비되며, 진피를 구성하는 조직을 예민하게 유도하여 쉽게 갈라지게 만든다. 유독 튼살이 청소년과 임산부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이다. 튼살은 사실상 회복이 어렵기에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법은 살이 트기 쉬운 겨드랑•허벅지•배 부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고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평소 식단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또한 튼살이 흰색으로 변하기 전 붉은빛을 띠는 초기 단계에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진행을 멈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