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들은 모든 것이 서툴어서 아이에게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병원을 찾게 된다. 허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응급이 아닌 경증인 경우가 많다. 특히 아기가 머리를 세게 부딪혀 아파서 울 때 앞뒤 가리지 않고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몇가지 심각한 증상이 아니면 급하게 응글실에 올 필요는 없다. 오히려 급하게 오다가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
local_hospital응급실 – 아기 머리에 충격이 있었을 때 응급을 요하는 경우는 looks_one몸에 힘이 없고 축 처지는 증상, looks_two좋아하는 음식을 줘도 먹지 않거나 먹어도 구토를 하는 증상, looks_3깨워도 자꾸 잠만 자려는 증상이 나타날 때이다. 위 3가지는 뇌 손상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CT 촬영을 받아야 한다.
local_hospital외래 – 강한 충격으로 인해 머리가 부어서 혹이 났어도, 끼니마다 음식을 잘 먹고 몸의 움직임이 원활하면 뇌에 직접적인 문제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급하게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보다 다음날 외래 진료를 받는 것이 더 낫다.
local_hospital닥터Tip : 머리의 이상 유무는 CT로 확인할 수 있는데, CT의 경우 어른은 크게 상관없지만 아이의 경우 방사능 노출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