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아기 잘때 체온, 36℃ ↓ 정상일까?

기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다. 따라서 주변 온도에 의해 체온이 수시로 변화하여 초보 엄마를 긴장하게 만든다. 특히 체중에 비해 체표면적(성인보다 3배)이 넓고 피하 지방층이 얇아서 열 손실이 쉽게 발생한다. 이는 아기가 수면을 취할 때 더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데, 보통 잠든 아이의 체온은 적정 체온보다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아기는 성인보다 평시 시 체온이 더 높아서 안았을 때 강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온기는 수면에 들면서 더 강해진다. 그 이유는 잠이 들면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뇌와 심장에 집중된 혈액이 몸 전체로 더 많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아진 체온은 배출된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다시 떨어져 깊이 잠든 아기의 몸은 오히려 서늘한 편이다. 이로 인해서 많은 초보 엄마들이 불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기는 잘 때 체온이 떨어지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신에 잘 때 체온이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도록 얇은 옷(수면조끼)이라도 입혀서 재우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온도도 중요한데, 아기가 가장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온도는 18~21℃이다. 잠든 후 목덜미를 만졌을 때 땀이 나거나 너무 차갑지 않아야 아기가 편안한 온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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