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맛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진다. 보통 피하고 싶은 회식이나 경직된 분위기에서 마시는 술은 그 맛이 똥맛이다. 반면에 불타는 금요일이나 연인과 마시는 술은 쓰지 않고 다디단 꿀맛이다. 그렇다면 운동 후 마시는 술은 어떨까? 일단 후자에 속하지만 마냥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looks_one장점 : 1잔의 맥주, 그것은 행복이다. – 운동 시 발생한 수분 손질에 따른 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이 들어가면 뇌에서 행복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이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낮아진다. 특히 이때 느껴지는 행복감은 매우 커서 앞으로 운동을 꾸준하게 하도록 만드는 동기부여로 작동하여 다이어트 성공 가능성일 높인다.
looks_two단점 : 근육을 지키고 싶다면 피하라. – 맥주의 알코올이 신장에서 수분의 재흡수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탈수 증상을 야기할 수 있고,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여 근손실이 유발할 수 있으며, 근육의 회복 시간을 늦추어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 단, 심각한 수준의 부작용이 아니기에 1잔이 주는 행복감이 더 크다고 생각되면 마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운동 후 근육량을 늘리고 싶다면 술보다 단백질이 이상적이다. 단, 최대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데, 이는 이 시간 동안 손상된 근육의 재합성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