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아이를 임신하면 모든 부분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평소에 먹던 음식부터 무의식적으로 행하던 작은 습관까지 모두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거나 눕는 자세도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임신을 하면 신체의 구조와 무게의 중심이 변하는 관계로 조심하지 않으면 태아에게 물리적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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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_hospital임산부 눕는 자세
정면보다 측면이 올바른 자세 / 오른쪽보다 왼쪽이 이상적 – 배가 불러오는 중기가 되면 똑바로 눕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는 태반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자궁의 무게에 눌려서 태아의 성장에 문제를 야기하고 횡경막을 눌러 임산부의 호흡을 힘겹게 만들 수 있기에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다. 올바른 자세는 모로 눕는 것이며 대정맥이 눌리지 않고 위가 식도보다 낮게 위치할 수 있도록 오른쪽보다 왼쪽으로 눕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만약 옆으로 눕는 자세가 힘들면 정면으로 누웠을 때 허리에 베개를 넣어 폐가 눌리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
local_hospital잠자리도 정면을 피해야 한다. –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정면으로 하는 자세는 임산부와 태아에게 나쁘다. 반면에 측면과 후면은 자궁을 압박하지 않아서 뜨거운 밤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출산 후 6주 가량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져 여성이 성욕이 없는 상태로 무리하게 관계를 요구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