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기간 동안 몸이 붓는 부종과 이로 인한 저림 증상은 입덧처럼 임산부를 힘들게 만든다. 증상이 심한 임산부는 손을 움직일 때마다 아파서 평소 쉽게 하던 행동마저 어려울 수 있다. 이처럼 임신을 하면 부종이 심해지고 유독 손이 잘 붓는 것은 명확한 이유가 있다. 따라서 임신에 의한 부종은 출산만이 확실한 치료법이지만, 적절히 관리하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
looks_one혈액순환 장애 – 임신을 하면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영양분과 산소를 품은 혈액이 집중된다. 이로 인하여 심장에서 먼 위치에 있는 손과 발은 혈액 공급에 원활하지 않은 상태가 되어 손이 붓고 저림이 발생한다.
looks_two체내 수분량 증가 – 임신 중 증가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칼륨과 마그네슘을 세포에서 빠져나가게 하고 염분과 수분은 체내에 정체되게 만든다. 이 시기에 수분 축적량은 최소 6.5L로 알려져 있으며 과도한 체내 수분량으로 인해 손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local_hospital닥터Tip : 치료법은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편안한 신발과 옷을 입고 유산소 운동과 림프절 마사지를 하고 가급적 짠 음식은 피하고 부종에 좋은 호박•바나나•고구마•버섯•아보카도•키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혹 부종이 있어서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임산부에게 수분은 꼭 필요하니 꼭 챙겨서 마셔야 한다.